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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이해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 부부가 조심해야 할 절세 포인트

by ◇♧☆¤ 2025. 5. 5.

혹시 주식 투자나 예금으로 돈을 벌고 계신가요? 매년 은행 이자나 배당금이 쌓이면, “금융소득”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그 금액이 많아지면 세금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금융소득이 뭐예요?

쉽게 말해 은행 이자 + 주식 배당금을 합쳐서 “금융소득”이라고 불러요. 예를 들어:

  • 예금에서 500만 원 이자를 받았어요
  • 주식에서 1,800만 원 배당금을 받았어요

그럼 합쳐서 2,300만 원! 이게 바로 금융소득이에요.

 

 

2. 금융소득이 2,000만 원 넘으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예를 들어, 당신이 아래와 같은 소득이 있다고 해볼게요.

  • 회사에서 받은 월급: 3,000만 원
  • 주식 배당금: 2,500만 원

보통 주식 배당금에서는 15.4% 세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요. 그래서 대부분 “이걸로 끝났겠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배당금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이때부터는 국세청이 이렇게 말해요:

“배당금 2,500만 원 중 500만 원은 다른 소득(예: 월급)과 합쳐서 다시 세금을 계산하세요.”

즉, 월급 3,000만 원 + 초과된 금융소득 500만 원 = 3,500만 원으로 합쳐서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해요.

 

그럼 어떤 차이가 있나요?

구분 세금 방식 세율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 그냥 자동으로 15.4% 세금 끝!
2,000만 원 초과 초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 최대 45% 세율 적용 가능!

즉, 세율이 15.4% → 24% → 35% → 최대 45%까지 뛸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금융소득이 많을 것 같으면, 미리 분산 투자나 절세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3. 그래서 배우자한테 나눠주면 안 되나?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해요:

“내가 주식으로 3천만 원 받을 것 같으니까, 아내나 남편 이름으로 일부를 나눠서 받자!”

이론상 맞아요! 각자 이름으로 나눠서 투자하면, 각자의 금융소득을 따로 계산해요. 남편 1,500만 원, 아내 1,500만 원이면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에요.

 

4. 그런데 조심하세요!

단순히 이름만 바꾼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국세청은 “진짜 돈 주인이 누구냐”를 따져요.

  • 남편 돈으로 아내 주식 계좌를 만들었나요?
  • 아내가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계좌만 빌려준 거라면?

이런 경우는 실제로는 남편 소득으로 봐서 세금을 더 매길 수 있어요. 심하면 “증여세”도 나올 수 있어요.

 

5. 그럼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요?

  • 아내(또는 남편) 스스로 투자 결정을 해야 해요
  • 돈도 자신의 계좌에서 나가는 게 좋아요
  • 남편이 돈을 줬다면, 10년간 6억 원까지는 증여세 없이 줄 수 있어요
  • 증여 신고도 함께 해두면 더 안전해요

 

6.결론

금융소득이 2천만 원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배우자 이름으로 나눠서 투자하는 방법이 있지만, 단순히 이름만 바꾸면 위험할 수 있어요. 실제 돈 주인이 누구냐를 따지는 국세청의 눈을 속일 수는 없어요!

정확하게 알고,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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